사람들은 흔히 들 "탈 것은 다 재미있어", "야~ 나는 정말 자전거 하나는 기가 막히게 잘 타는데", " 오토바이 거의 신급으로 다루지!", "자동차 운전 좀 재미나게 하는데 말이야 비행도 참 쉽고 재밌을 것 같다". 이런 말들을 하곤 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비행과 다른 탈 것들을 다루는 것은 정말이지 천지 차이입니다. 겉 보기에는 기계 같은 것을 잘 다루고 탈 것들을 좀 가지고 놀 줄 안다면 쉽게 비행은 정말 아무것도 아닐 것 같이 생각 하게 되지만 그건 큰 오산입니다.
비행은 처음부터 끝까지 프로시져, 프로시져, 프로시져
아, 물론 저도 자전거나, 오토바이, 자동차 등의 탈 것은 기가 막히게 잘 가지고 놉니다. 하지만 비행은 좀 다릅니다. 그렇습니다. 비행은 기계를 좀 만질 줄 알고 탈 것들을 재미나게 다루고 노는 것이 전혀 아닙니다. 물론 이것은 레져나 레이레이션을 위한 비행이라도 마찬가지 입니다. 비행은 처음 준비하는 단계부터 마지막 엔진을 끄고 정리하는 모든 단계까지 정말로 모든 것이 정해 진 절차들을 수행하는 "프로시져"의 연속입니다. 물론 당연하게도 비행 중에는 항공기의 수평을 잡거나 항공기를 좌나 우로 턴 시키고 상승과 강하 등의 기동과 또 비행의 꽃인 랜딩을 하는 등의 항공기를 거동시키는 기동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은 정해진 단계에서 해야 하는 절차들을 정확하고 간결하게 수행해 내는 것이 비행이다라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렇다면 무엇이 비행 적성일까요?
과연 비행 적성이라는 것이 있을까요? 한 번 태어나서 처음 살아 보는 인생인데 과연 적성이라는 것이 있을까요? 어떤 자질이 태어날 때 부터 있어 나는 의사, 조종사, 판검사, 군인이 될 사람이야, 정말 그런게 있고 다 알고 타고 났을까요? 저는 세상에 없는 것이 적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서 말씀 드린 바와 같이 세상에 모르는 것이 바로 나 자신입니다. 나 자신이 진심으로 뭐가 하고 싶은 지 무엇이 되고 싶은 지 찾아 내는 것이 보다 중요하고 심오하고 어렵고 힘든 일은 없지 않을까 합니다. 본인 자신을 이해하고 하고 싶은 것을 찾아 내는 것이야 말로 참된 나를 찾아 가는 길이 아닐까요? 그 하고 싶고 바라는 것이 생긴 바면 바로 노력하고 노력하십시다. 하고 싶고 되고 싶은 게 있으시다면 부단히 연구하고, 노력하고, 찾아 가면 반드시 이루어지고 원하는 데로 된 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에는 적성은 없다" 라고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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